이번 <무대막 만들기>는 군포시민들이 참여해 군포문화예술회관과 교류하고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무대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무대막을 만들며 시민이 직접 꾸미는 공연장, 시민이 주인인 공연장이라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무대막 만들기>는 참여 시민들이 직접 무대막과 무대 아치의 디자인을 구성하고, 밑그리는 워크숍의 형태로 진행된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워크숍은 디자인 구상을 위한 브레인스토밍, 디자인, 스케치, 채색 등의 과정으로 진행되며,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결과물은 실물로 제작, 수리홀에 설치될 예정이다.
재단은 10월 2일까지 참여자 100명을 모집하며, 군포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는 가족, 친구 등 2인이상 10인이하의 그룹으로 신청해야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재단 관계자는 “삶이 곧 예술이 되고, 놀이가 되는 즐거운 소통의 공간으로 공연장을 발전시켜나가고자 한다”며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