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권택 감독의 '하류인생'(2004)을 출연하며 데뷔한 배우 태인호는 드라마 '미생'(2014)을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TV와 스크린 상관없이 어떤 배역에도 태인호 자신만의 캐릭터 해석과 연기로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다져가고 있다.
또 태인호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 비전’ 부문에 초청된 '영도'(2015)에서 살인마의 아들 ‘영도’ 역을 맡아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로 그해 제25회 부일영화상 신인남자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 선정된 태인호와 이유영은 ‘한국영화의 오늘 – 파노라마’에 초청된 '니나 내나'와 '집 이야기'의 각 주연배우로도 초청되어 부산국제영화제와의 뜻깊은 인연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