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조 등 서울국제뮤직페어 최종 라인업 공개

2019-09-1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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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코엑스 일대서 열려

19일 노들섬에서 열린 로드쇼에서 참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정미조 등이 K-팝의 해외 진출을 도모하는 서울국제뮤직페어에 참여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강남 코엑스 일원에서 열리는 글로벌 뮤직 마켓 2019 서울국제뮤직페어 콘퍼런스 참여 주요 연사와 쇼케이스 출연 최종 라인업을 공개했다.

19일 노들섬에서 열린 로드쇼에서 콘텐츠진흥원은 지난 9일 발표한 1차 라인업 33팀에 이어 2차 라인업 41팀을 공개했다. 2차 라인업에는 정미조 등이 포함된 가운데 솔루션스, 에이치얼랏, ANS, B.O, CHAI, JBJ95, N.CUS, ØZI, PRSNT, VANNER, VAV, 위걸스, Z-uk, 가호, 그레이시, 그리즐리, 네온펀치, 라붐, 레이디티, 마더바이브, 몬트, 바비핀스, 박준호(풀릭), 밴디트, 보수동쿨러, 셔츠보이프랭크, 신현희, 아이샤 아지즈, 안소연, 알파벳, 오열, 오왠, 올리, 우자앤쉐인, 이현주, 일레인, 코리안집시 상자루, 클랑, 트리스, 틴틴, 플루마, 코토바 등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뮤콘 쇼케이스에는 각 지역 음악 창작소의 지원을 받은 바비핀스, 보수동쿨러, 셔츠보이프랭크, 오열, 코리안집시 상자루, 트리스 등 6팀의 뮤지션도 최종 라인업에 포함됐다.

뮤콘 콜라보 프로젝트로 뮤콘 예술 감독인 윤상, 2017 MAMA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 싱가포르 부문 수상자인 소울 디바 아이샤 아지즈, 고등래퍼3에 출연한 한국 힙합씬의 신예 플루마, 영국 DJ 전문 매거진 DJMag이 선정한 ‘2017년 최고의 프로듀서’이자 일렉트릭뮤지션 겸 프로듀서인 홀리의 협업 무대가 펼쳐진다. 레트로 알앤비 뮤지션 아이디, LA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프로듀서 케빈 와일드도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정미조는 “노래를 다시 시작한 지 3년이 넘어 이렇게 선택이 돼 함께 노래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30일 코엑스 동문 광장에서 열리는 쇼케이스 실황은 ‘뮤콘2019 x 올댓뮤직’ 특별 편성 프로그램을 통해 내달 31일 KBS1TV를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

‘뮤직 X 컬쳐 X 테크’를 주제로 진행하는 콘퍼런스는 1일차 ‘뮤직 X K-팝 : K-팝의 새로운 흐름’, 2일차 ‘뮤직 X 컬쳐 : 음악이 문화를 이야기하는 방법’, 3일차 ‘뮤직 X 테크 : 음악, 기술을 만나다’를 주요 이슈로 다룬다.

전 세계 3대 음악•음반 유통사인 ‘유니버설 뮤직 그룹’의 산하 레이블 ‘캐피톨 뮤직 그룹’의 수석 부사장인 니콜 프란츠가 ‘K-팝과 캐피톨 뮤직 그룹의 새로운 협업’에 대해서 발표하고 스니커즈 브랜드 반스의 마케팅 매니저 브라이언 스미스는 ‘반스의 뮤직 마케팅 프로젝트’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뮤콘 2019는 2012년 이래 8회 째 열리는 뮤직 마켓으로 국내 뮤지션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뮤콘 2019의 상세 프로그램과 쇼케이스 티켓 구매 관련 정보는 뮤콘 공식 누리집과 멜론 티켓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라인업과 타임테이블은 이날 뮤콘 공식 누리집, 콘진원 공식 SNS, 코카뮤직 SNS를 통해 발표한다. 뮤콘 2019 2차 티켓은 20일 멜론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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