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호 태풍 ‘타파(TAPAH)’이 한반도를 향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로 인해 이번 주말 제주 산지 등에는 최대 5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알려져 태풍 타파 경로에 관심이 집중됐다.
19일 발표된 기상청 태풍 정보 통보문에 따르면 태풍 타파는 오는 22일 우리나라 제주도 서귀포 해상에 상륙할 예정이다.
태풍 타파는 20~21일 일본 오키나와 해상을 거쳐 제주도 해상에 상륙한 뒤 통영, 독도를 거쳐 일본 삿포로 해상으로 빠져날 것으로 예측됐다.
현재 태풍 타파의 크기는 소형이지만, 20일 중형의 크기로 확대될 예정이다. 특히 서귀포 해상 상륙 때에는 강도 ‘중’, 크기 ‘중형’의 태풍으로 발달해 폭우·강풍 등의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기상청은 제35호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크고, 발달된 태풍이 한반도를 향할 것으로 예측하고 태풍에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대풍속이 초속 17m 이상이 되면 태풍으로 인정한다. 또 열대저압부가 지나는 해수 온도가 28도 내외인 점도 태풍 발생 조건에 충족된다”며 “이번 태풍은 바람보다 비 피해가 클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 산지에는 최대 500㎜ 이상, 남해안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3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바람도 최대풍속 초속 30m, 파도는 최대 5m 이상 높아 해안가는 월파에 의한 피해를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17호 태풍 타파는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메기목에 속하는 민물고기 이름이다. 기상청은 태풍 타파가 96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할 것으로 예상했다.
19일 발표된 기상청 태풍 정보 통보문에 따르면 태풍 타파는 오는 22일 우리나라 제주도 서귀포 해상에 상륙할 예정이다.
태풍 타파는 20~21일 일본 오키나와 해상을 거쳐 제주도 해상에 상륙한 뒤 통영, 독도를 거쳐 일본 삿포로 해상으로 빠져날 것으로 예측됐다.
현재 태풍 타파의 크기는 소형이지만, 20일 중형의 크기로 확대될 예정이다. 특히 서귀포 해상 상륙 때에는 강도 ‘중’, 크기 ‘중형’의 태풍으로 발달해 폭우·강풍 등의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대풍속이 초속 17m 이상이 되면 태풍으로 인정한다. 또 열대저압부가 지나는 해수 온도가 28도 내외인 점도 태풍 발생 조건에 충족된다”며 “이번 태풍은 바람보다 비 피해가 클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 산지에는 최대 500㎜ 이상, 남해안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3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바람도 최대풍속 초속 30m, 파도는 최대 5m 이상 높아 해안가는 월파에 의한 피해를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17호 태풍 타파는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메기목에 속하는 민물고기 이름이다. 기상청은 태풍 타파가 96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