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니/영상] “2시간 지각? 댓츠 오케이!” 리한나 메이크업에 푹빠진 韓패피들

2019-09-18 11:04
  • 글자크기 설정

전세계 두 번째 리한나 ‘펜티뷰티’ 뷰티클래스, 롯데면세점 주최로 열려

‘지속력 유지 비결’, ‘뾰루지 가리는 법’ 뷰티꿀팁 공유하며 관객과 소통

전 세계에서 가장 힙한 6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미국 팝가수 리한나가 자신의 화장품 브랜드 ‘펜티뷰티(Fenty Beauty)’를 알리기 위해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 불러모은 사람들이다. 펜티뷰티 측이 초대한 인플루언서, 롯데면세점 VIP고객, 직접 티켓을 구매한 일반 유료 참여자 등 각국에서 참가했다.

리한나가 무려 예정 시간보다 2시간30분이나 늦었지만, 이들은 괘념치 않는 분위기였다. 레드카펫을 곧 밟을 듯한 백리스 드레스부터 해변에서 볼법한 비치룩까지 휘황찬란한 복장으로 뷰티클래스에 참여했다. 이들은 리한나를 기다리는 동안 펜티뷰티의 신상품을 테스트하고, 인증샷을 남기느라 여념이 없었다.

오버사이즈 흰색 슈트를 입고 무대에 오른 리한나가 “교통체증으로 두 시간 넘게 차 안에서 갇혀 있었다.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는 인사로 무대에 오르자 “사랑해요 리한나”, “여기도 봐주세요” 등을 외치며 환호를 보냈다. 행사는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팝스타 리한나가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펜티 뷰티 아티스트리 & 뷰티 토크‘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하며 관객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서민지 기자]

리한나는 펜티뷰티의 글로벌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프리실라 오노와 펙터 에스피날과 함께 직접 펜티 뷰티 제품을 이용해 메이크업 시연을 진행하고, 관객들의 질문을 즉석에서 받으며 긴밀하게 소통했다. 기다림에 지친 관객들도 “질문 있다”며 적극적으로 손을 들고 나섰다. 리한나는 “여러분이 하는 모든 질문에 제가 답을 할 테니 언제든 질문하라”며 긴 무대의 끝과 끝을 오가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리한나만의 뷰티팁도 관객들과 공유했다. 관객들은 ‘지속력 유지 비결’, ‘뾰루지 가리는 법’ 등을 물었다. 리한나는 “얼마나 오랫동안 메이크업에 공들이는지, 파운데이션 밀착력이 좋은지 등이 중요한 요소”라면서 “2시간 동안 교통체증에 갇혀 있었지만 펜티뷰티 파운데이션 밀착력이 좋아서 지금도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뾰루지가 많이 나는데 여기에 절대 컨실러나 하이라이터를 하면 안 된다”면서 “어둡게 색상을 낮춰 가려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펜티뷰티 제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리한나는 “저는 늘 완벽함을 추구한다”면서 “펜티뷰티 제품은 결점없는 피부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면세점과 세포라에 입점한 펜티뷰티는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길 원한다”면서 “지역별 최고 리테일숍과 협력하는 등 한국 시장에서의 확장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리한나가 펜티 뷰티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헥터 에스피날과 메이크업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서민지 기자]

펜티 뷰티는 2017년 리한나와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의 자회사인 뷰티 브랜드 인큐베이터 켄도(KENDO)와의 합작으로 탄생한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다. ‘모두를 위한 뷰티’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전 세계인을 위한 색조 화장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뷰티클래스는 무엇보다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서울에서 개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첫 뷰티클래스는 지난해 9월 두바이에서 열렸다.

펜티뷰티 관계자는 “이날 관객 중 중국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한국은 뷰티 시장이 발달한 데다가 중국 뷰티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 수 있는 주요 거점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펜티뷰티는 동물 실험을 반대하는 비건 브랜드로, 중국이 동물실험을 필수 조건으로 내세우는 점도 한몫 했다는 분석이다. 

펜티 뷰티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은 5300억원을 달성하는 등 빠른 속도로 사업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현재 롯데면세점, 신세계면세점, 신라면세점 등 면세점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며 오는 10월 론칭하는 세포라 코리아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