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조 장관은 이날 오전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를 각각 만나 취임 인사를 한다. 이 자리에서 조 장관은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민주당에 빈틈없는 공조를 요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오후에는 심상정 정의당 대표를 예방한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검찰개혁 방안에 대한 정의당 의견을 제도에 어떻게 반영할지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조 장관 측은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에도 예방 일정 조율을 위해 연락을 취했으나, 방문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평화당과는 날짜를 놓고 일정을 조율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