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첨단 기술로 2020 도쿄올림픽 IT 혁신 주도

2019-09-1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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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텔 제공]

인텔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TOCOG) 및 광범위한 파트너사들과 협력하여 혁신적인 기술로 2020 도쿄올림픽의 미래를 견인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인텔은 기술 리더로서 올림픽을 통해 전 세계 선수, 올림픽 참가자 및 관중들에게 혁신적인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컴퓨팅을 활용하며 연결의 영향력을 가속화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

5G 플랫폼 내 혁신부터 인공지능(AI) 솔루션, 몰입형 미디어 및 e스포츠에 이르기까지 2020 도쿄올림픽에서 3대 중점 분야인 컴퓨팅(Compute), 연결(Connect), 경험(Experience)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인텔은 관중과 선수들을 연결을 전례없이 강화시키고 3D 선수 트래킹(3D Athlete Tracking, 3DAT) 기술을 통해 새로운 올림픽 경험을 구현하며 현장 관리자들을 교육시키기 위해 가상현실(VR)을 활용한다.

또한 인공지능을 이용한 최초의 컴퓨터 비전 솔루션 3D 선수 트래킹(3DAT)을 활용해 경기 중 실시간에 가까운 통찰력과 오버레이 시각화(overlay visualization)로 올림픽 관중들의 시청 경험을 향상시킨다. 인텔이 개발하고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인프라 속 인텔 기반 데이터 센터에 호스팅되는 3DAT 는 올림픽방송서비스(OBS)와의 제휴를 통해 기동성이 뛰어난 팬틸트 장착형 카메라 4대를 사용하여 선수의 포즈와 움직임을 포착한 다음, 인텔 제온 프로세서에 최적화된 포즈 평가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선수의 움직임에 대한 생체역학(biomechanics)을 분석한다. 이 시스템은 100미터 및 기타 육상경기의 즉시 재생 중 데이터를 방송 오버레이 시각화로 추출한다.

IOC와 인텔은 IOC의 경험과 TOP 파트너인 인텔의 기술 전문성을 결합하여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운영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정의 및 구현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VR 훈련은 경기장에서 주요 관리자들에게 몰입형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활용된다. 인텔의 VR 훈련 시스템은 더욱 정확하고 객관적인 피드백을 바탕으로 학습에 대해 더욱 현실적인 경험을 제공하여 훈련 효율성을 높여준다. 인텔 제온 및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VR은 비용을 절감하고 훈련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인텔은 기가비트 연결, 새로운 모빌리티 솔루션, 몰입감 넘치는 시청 경험, 최첨단 스마트시티 애플리케이션 및 첨단 방송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길을 터주는 5G 기술과 인프라 플랫폼을 통해 2020 도쿄올림픽을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올림픽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스코(Cisco)는 네트워킹 장비 부문의 현지 공식 파트너로, 연결되고 안전한 2020 도쿄올림픽을 구현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인텔 제온 프로세서, SOC 및 SSD와 같은 인텔의 혁신적인 기술은 시스코가 42여개의 올림픽 경기장과 선수촌,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TOCOG) 본부, 방송시설, 호텔 등 경기장 이외 시설을 연결하는 세계 최대 무대에서 올림픽 운영을 지원하는 안전하고 신뢰 가능하며 유연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텔은 파트너들과 함께 NEC 얼굴인식을 비롯한 역사상 가장 몰입감 넘치는 올림픽 경험을 만들고 있으며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와 함께 인텔 AI 솔루션으로 2020 도쿄올림픽의 주제곡을 만들고, 2020 도쿄올림픽에 앞서 e스포츠 경기를 개최한다.

NEC 얼굴인식(NEC Facial Recognition)은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에 대규모 언굴인식 시스템인 네오페이스(NeoFace)을 제공한다.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로 구동되는 얼굴인식 기술은 선수, 자원봉사자, 미디어 및 경기장 입구 및 숙박시설 관계자들을 포함하여 30만명 이상의 사람들을 식별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신분증 위조 등에 관한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고 신분증 확인을 위한 긴 대기시간을 줄이는 등 여러 장점을 제공한다.

인텔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으로 현재까지 가장 큰 규모의 VR 행사를 개최했으며, 인텔 트루 VR을 이용한 올림픽 중 첫 라이브 VR 방송을 진행했다. 관중들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더욱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기대할 수 있으며, 이로써 관중들은 4년에 한 번 관람할 수 있는 선호하는 스포츠에 더욱 깊이 관여할 수 있게 된다. 인텔 트루 VR은 개막식과 폐막식, 육상 및 체조, 비치발리볼 등을 비롯한 2020 도쿄올림픽의 다양한 스포츠 및 장소에 배치되며, 이들 컨텐츠는 올림픽 중계권을 확보한 방송사를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2020 도쿄올림픽 공식 비트는 ‘스포츠’, ‘일본문화’, ‘일상생활’ 및 ‘자연’ 등의 주제를 반영한 1,000여개의 각기 다른 사운드 샘플을 통해 만들어졌으며, 이 다섯 종류의 리듬은 인텔 인공지능 솔루션을 사용하여 수집되었다. 이 경쾌한 비트는 콜(베이스 리듬)과 반응(응답 리듬)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관중들은 콜 파트를 듣고 반응 파트를 따라 박수를 치게 된다.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와 협력하여 라이브 공연장을 포함한 경기장에서 #20Beat로 흥을 북돋으며 선수들의 경기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인텔은 인텔 월드 오픈 e스포츠 토너먼트(Intel World Open esports tournament)가 2020 도쿄올림픽에 앞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평창에 이은 두 번째 오픈 e스포츠 토너먼트다. 캡콤(Capcom) 스트리트 파이터 V와 사이오닉스(Psyonix) 로켓리그를 경기종목으로 선정됐다. 인텔은 모든 라이브 인텔 월드 오픈 경기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 및 방송에 인텔 코어 i7 게임밍 프로세서와 관련 게이밍 PC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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