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파크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진 합동제례 행사는 최소한의 장례의식도 없이 홀로 쓸쓸히 죽음을 맞이한 무연고사망자의 넋을 기리기 위해 봉행됐으며, 인간의 존엄을 잃지 않으면서 직원들의 위로 속에서 편안하게 영면할 수 있도록 엄숙히 진행됐다.
메모리얼파크에는 광명시 관내‧외 지역 고인의 유골함 10,000여 기가 안치돼 있다.
공사는 메모리얼파크 운영을 시작한 2015년 9월부터 설‧추석 등 명절마다 무연고사망자를 추모하는 합동제례 행사를 지속 추진함으로써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김종석 사장은 “무연고 고인의 외로운 넋을 매년 위로하는 것도 우리 공사에게 주어진 중요한 업무”라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꾸준히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