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보건소 찾아가는 서비스 '주민 호응 높아'

2019-09-1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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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 중원구보건소가 운영 중인 ‘찾아가는 작은 보건소’ 사업이 바쁘게 사는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공공도서관, 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청소년수련관 등 15곳 공공 기관을 순회하며 연말까지 15차례 운영된다.

보건소의 치위생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 등이 각 기관을 이용하는 일반시민과 소속 직원의 혈압, 혈당, 총콜레스테롤, 체성분 등을 측정해 주고,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 만성질환과 금연·구강 상담을 한다.

최근 6개월간 654명에 2134건을 검사 또는 상담 서비스했다.

이 가운데 33명(5%)은 평소 건강관리에 소홀했다가 본인이 인지하지 못했던 만성질환 소견이 나와 병·의원에 연계했다.

100명(15%)은 보건소 금연 클리닉에 등록해 6개월 관리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150명(23%)은 비만 상담을 받아 운동 방법, 식이요법 등 개인별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한편 중원구보건소는 올해 남은 운영 기간에 성남종합운동장, 중원도서관 등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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