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최대 통신사 싱가포르 텔레콤(싱텔)이 12일, 자사 직원들의 디지털 기술 향상을 위해 3년간 4500만 S 달러(약 35억 3000만 엔)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중심부에 신설된 시설에서 사원들을 대상으로 연수 및 워크숍을 실시한다.
중심부인 라플스 플레이스에 있는 '싱텔@8죠지'의 4개층을 연수시설로 갖췄다. 디지털 기술에 관한 연수나 팀빌딩 워크숍, 팀별 기술 경연 이벤트 등을 실시해 싱가포르 직원 1만 2600명의 기술능력을 향상시킨다.
이런 노력을 추진하기 위해 싱가포르 전기통신노조(UTES)와도 업무제휴를 체결했으며, '사내교육위원회'를 공동으로 설립한다.
이번 발표에 앞서 싱텔은 이달부터 자율학습 앱 '큐리어스'를 도입, 사원들이 테크놀로지에서 리더십까지 다양한 분야를 무료로 배울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