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에 따르면 이 본부장은 카운터파트인 뤄자오후이(羅照輝)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만나 한반도 정세에 관한 양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할 정망이다.
뤄 부부장은 지난 5월부터 주일대사로 자리를 옮긴 쿵쉬안유(孔鉉佑)의 후임으로 아시아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쿵 대사처럼 북핵 관련 협상을 담당하는 한반도사무특별대표도 겸할 것으로 예상되나 아직 공식 발령을 받지 않았다.
이 본부장과 뤄 부부장은 이달 중 재개할 것으로 보이는 북미 실무협상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