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닛케이, 1달 반만에 2만1500선 회복

2019-09-1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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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0.96%↑, 상하이종합 0.41%↓

11일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205.66포인트(0.96%) 오른 2만1597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25.67포인트(1.65%) 상승한 1583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7월 30일 이후 2만1500선을 돌파한 것으로,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과 달러 대비 엔화 가치의 하락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분석했다.

그러나 중국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39포인트(0.41%) 하락한 3008.81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11.20포인트(1.12%) 떨어진 9853.72로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지수는 21.77포인트(1.26%) 내린 1703.54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정부가 외국인 기관투자자의 투자제한을 철폐하면서 증시 부양에 나섰지만, 최근 발표된 경기 지표에서 드러나 중국 경제 침체 심화로 하락세를 막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홍콩항셍지수는 이날 오후 2시 57분(현지시각) 기준 전 거래일보다 약 414.15포인트(1.55%) 상승한 2만7097포인트에서 장을 형성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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