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인니 MRT와 반둥 고속철도, 상호 기술 이전 합의

2019-09-1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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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각서를 서명한 KCIC의 첸드라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MRT 자카르타의 윌리엄 사장(왼쪽에서 세 번째) = 10일, 자카르타 (사진=NNA 촬영)]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의 도시고속철도(MRT) 운영사 MRT 자카르타와, 자카르타-서 자바 주 반둥을 잇는 고속철도 사업주체인 인도네시아 중국고속철도사(KCIC)가 10일, 철도 인프라 정비 및 운영, 공공교통 지향형 개발(TOD) 등에 관한 상호 기술이전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향후 1년간 인재육성 등의 분야에서 협력해 나간다.

MRT 자카르타의 윌리엄 사장은 "우리는 운행 시스템 구축 및 상업 운전 기술 등 관련 노하우를 지니고 있다"면서 KCIC와 노하우를 공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KCIC의 첸드라 사장은 기술 이전이 "근대적이고 효율적, 그리고 안전하고 쾌적한 공공교통기관을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KCIC는 동 고속철도를 2021년까지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9월 초 현재 공사 진척률은 33%. 연내까지 53% 달성을 계획하고 있다. 토지 취득은 99% 완료했으며, 남은 6ha의 토지 취득을 서두르고 있다. 조만간 고가구간 건설에도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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