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용 주변기기 제조사 레이저(Razer)는 싱가포르의 e스포츠 사업에 향후 1년간 1000만 S 달러(약 7억 7400만 엔)을 투입한다. 싱가포르 출신인 레이저 공동 창업자 밀리언 탄 최고경영책임자(CEO)가 9일 이같이 밝혔다.
투입되는 자금은 싱가포르 e스포츠 팀에 대한 지원과 싱가포르인이 설립한 e스포츠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에 이용된다. e스포츠가 처음으로 메달 종목이 되는 '동남아시아 경기 대회(SEA 게임)'에서 싱가포르팀 응원에도 투입된다. 동 대회는 올 11월 30일부터 12월 11일까지 필리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