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9일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사과 낙과 피해를 당한 비인면 칠지리, 서면 원두리 농가의 현장을 방문해 격려하고 복구 일손 돕기를 펼쳤다.
이번 태풍은 서해안을 타고 북상해 최대 풍속 15.4m/s의 강풍을 동반, 농작물 도복과 낙과 피해를 줘 수확을 앞둔 농업인의 마음을 애태웠다.
해당 농가에서는 “명절을 목전에 두고 닥친 태풍으로 그 어느 때보다 상실감이 컸지만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긴급 일손 돕기를 추진해준 서천군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명수 농정과장은 “이번 태풍으로 소외된 피해 현장이 없도록 피해 조사와 신속한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