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슬로건인 “국민 기본생활을 보장하는 포용적 복지”는 돌봄을 필요로 하는 주민들이 개인의 욕구에 맞는 복지급여와 서비스를 누리면서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복지국가로 이루겠다는 정부의 복지방향을 담아, 경기도와 의정부시가 공동주최하고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와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날 행사는 ’룰루랄라 밴드‘의 밴드공연과 행사 슬로건의 의미를 담은 임성경 작가의 샌드아트 공연을 시작으로 제1부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사회복지 일선에서 수고하시는 유공자와 자원봉사활동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한 유공자 90여명에게 표창이 수여했다.
배승용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도봉산, 수락산, 사패산, 천보산등 천혜의 자연만이 아름다운곳이 아닌 섬김과 나눔으로 이웃과 인정이 넘쳐나는 복지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의정부에서 기념식을 갖게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경기복지백년에 오신 모든 사회복지인들에게 감사하며 새로운 경기·공정한 세상이 구현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제2부에서는 ‘로스가또스’의 탱고공연 및 ‘더뮤엘’의 ‘그림책과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 콘서트’, 경기도 복지 100년의 기록을 담은 기록물 전시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된다.
한편, 사회복지의 날은 지난 2000년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을 기념하고 사회복지인들의 사기 증진 및 사회복지 대국민 홍보를 위해 사회복지사업법에 의거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9월7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