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감사패 수상... '여성 공학도 양성 기여'

2019-09-0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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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지난 5일 ‘케이-걸스데이(K-Girls Day)’ 프로그램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산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케이-걸스데이는 여학생들에게 다양한 공학계열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진로교육 프로그램이다.

아시아나는 정비사 직업 체험 프로그램 ‘색동창의스팀(STEAM)교실’로 올해로 4년 연속 케이-걸스데이에 동참했다. 특히 여성 정비사가 직접 항공정비 현장을 소개, 여학생들에게 다소 낯설 수 있는 항공 정비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는 계기를 제공해 온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감사패를 수상하게 됐다.

이강현 아시아나항공 정비품질부문 상무는 “항공정비 분야는 정밀한 기술을 필요로 하는 작업으로 남녀의 차이가 크지 않다”며 “여성 전문직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항공 정비사 직업을 많은 여학생들이 꿈을 가지고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5일 인천국제공항 제2격납고에서 진행된 '케이-걸스데이' 행사에서 양명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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