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수출규제 대비 "소재·부품·장비 100개 핵심품목 진단… 3년간 5조 투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일본 수출규제 대응 확대 관계장관회의 겸 제7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일본이 부당한 조치를 계속하는 것을 몹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일본이 사태를 더 악화시키지 않으면서 한·일 관계의 복원을 위한 대화에 성의있게 임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말하고 핵심기술 자립 역량 확보를 위한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R&D) 투자전략 및 혁신대책'을 확정했다.
▲ 작년 합계출산율 0.98명·출생아수 32만명대 '사상 최저'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출생 통계 확정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32만6800명으로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은 수준을 보였다.
2017년 출생아 수인 35만7800명보다도 8.7%나 줄어든 규모다. 지난 10년치 기록을 보더라도 2017년 -11.9%, 2013년 -9.9% 이후 셋째로 감소폭이 큰 모습이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한다. 지난해엔 1명에도 미치지 못한 0.9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의 1.05명보다 0.08명(-7.1%)이 급감해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한 셈이다. 통계 작성 이래 처음이기도 하다.
▲ '조국'이 투자한 사모펀드 수사 쟁점은
2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현재 조국 후보자 가족으로부터 투자금을 받은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를 중심으로 사모펀드 수사를 벌이고 있다. 후보자 일가가 투자처 발굴과 투자자 모집에 어느 정도 관여했는지가 수사에서 핵심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국 후보자 가족은 지금까지 코링크PE에서 운용하는 사모펀드 '블루코어'에 10억5000만원(배우자 9억5000만원, 자녀 2명 각각 5000만원)을 투자했다고 한다. 투자를 약정한 시기는 조국 후보자가 청와대 민정수석을 맡은 지 두달 만인 2017년 7월31일이었다.
▲ 상하이 코스트코 '인산인해'…中언론 "美, 우리 시장 포기할 수 있나"
미·중 무역전쟁 와중에 상하이에서 문을 연 미국의 대형 할인 마트 코스트코에 엄청난 고객이 몰렸다.
관영 환구시보는 28일 '상하이 코스트코의 뜨거운 개업이 미국에 또 한 수 가르쳤다'는 제목의 사평을 통해 "코스트코의 첫 중국 매장이 고객으로 가득 찼다"며 "세계 어디에서도 보기 힘들고 따라하기 어려운 성황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전날 상하이 민항구에서 문을 연 코스트코 중국 1호점은 고객이 너무 많이 몰리자 개장 후 몇 시간 만인 오후 1시께 영업을 중단했다.
▲ 서울시 공공기관 강북 이전 시동…"9월부터 본격 추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인재개발원, 서울연구원 등 서울시 산하 강남권 소재 공공기관의 강북 이전이 다음달부터 본격 추진된다. 현재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에 위치한 이들 기관의 강북 이전 움직임이 가시화하자 일부 기관 노동조합이 반발하고 있다.
이 기관들의 강북 이전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해 8월 한달간 강북구 삼양동 옥탑방 체험을 마치고 약속한 사항이다. 박 시장은 강북 이전 배경으로 당시 서울 강남북 균형 개발과 값비싼 강남 사옥 부지의 효율적 개발 또는 활용 등을 제시했다.
▲ 2020학년도 수시 전형 역대 최대 규모…26만8536명 선발
2020학년도 수시 모집은 1997년 수시 모집이 도입된 이후 최대 규모로 선발한다. 4년제 대학 전체 모집 인원(34만7263명) 가운데 77.3%에 해당하는 26만8536명을 선발한다. 이는 2019학년도에 전체 모집 정원(34만7411명)의 76.2%에 해당하는 26만4641명을 선발했던 것보다 1.1%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올해 고2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1학년도 수시 모집에서는 전체 모집 정원(34만7447명)의 77.0%인 26만7374명을 선발한다. 그리고 2022학년도 수시 모집부터는 정시 모집 수능 전형을 30% 이상 선발해야하므로 수시 모집의 선발 비율은 60%대 이하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