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홍보는 하루 평균 4만명이 이용하는 의왕역의 엘리베이터를 활용한 것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의 의무화를 알리기 위해서다.
최근 7년간 발생한 화재 중 22%가 주택에서 발생할 뿐만 아니라 전체 사망자의 63%가 주택 화재가 원인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이유로 2017년부터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를 의무화 했지만 전국적으로 전체 가구 중 단 44.3%(2018년 기준)의 보급률을 보이는 등 현재까지 미비한 실정이다.
한편 소방서 관계자는“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라면서 “다른 사람이 아닌 나의 생명을 지키는 일이라 생각하고 우리집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 유무를 반드시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