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사망원인 자료에 따르면 암을 제외한 주요사망원인 1, 2위가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을 차지하고 있다. 인구고령화와 생활습관의 변화로 인해 고혈압, 당뇨병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협의체는 지역사회의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수준을 개선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조정을 위해 경상북도 의사회, 안동의료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 등 만성질환전문분야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출범회의는 위촉장 전달과 함께 2019년 경상북도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추진현황 설명에 이어 관계기관별 사업방향과 애로사항을 듣는 등 공유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협의체는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중앙의 정책방향을 전달하고 현장에서의 다양한 의견들을 중앙에 전할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 연계를 위한 채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협의체를 통해 관계 전문기관간의 유기적인 협업으로 심뇌혈관질환자에 대한 실효성 있는 사업들이 추진돼 우리 지역의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