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부터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한 '조국 힘내세요' 키워드가 몇 시간만에 1위를 차지했다. 이후 같은 날 저녁 '조국 사퇴하세요'라는 반대 세력의 키워드도 검색어에 올랐다. 이 두 키워드는 1~2위를 차지하며 현재까지도 대치 중이다.
키워드의 생성은 조 후보자의 지지층부터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커뮤니티와 트위터를 통해 키워드를 전파했고 집중적으로 입력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들은 28일 오후에도 다른 키워드를 준비해 2차전에 나선다는 전망이다.
한편 조 후보자의 청문회 일정이 정해지면서 정치권에서는 청문회 증인과 관련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또 서울대에서는 총학생회가 나서 조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는 2차 촛불집회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