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새' 세계가 인정한 작품성, 누리꾼 "도대체 어떤 영화길래" 궁금증 폭발

2019-08-2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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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벌새'가 세계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상업영화에 밀려 한국에선 이슈 되지 않고 있지만, 진심으로 영화 잘 됐으면 좋겠어요. 꼭 보러 갈게요!(ta***)" "25관왕이라... 도대체 어떤 영화이길래 궁금하네요 꼭 보고 싶습니다. 성수대교 붕괴 사고를 다뤘다고 하니 그 시대에 청년이었던 나를 이 영화를 통해 되돌아보고 싶네요(se***)" "개강하면 벌새 보러 가야겠다(re***)" "나는 이번주 주말에 벌새 보러갑니다!(ls***)" 등 댓글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인배우 박지후 김새벽이 출연하는 '벌새'는 1994년 성수대교 붕괴 사고를 배경으로 14살 소녀 은희가 겪는 성장기를 그린 영화다.

'벌새'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 등을 비롯해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18회 트라이베카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영화제에서 25관왕을 달성했다.

주인공인 박지후는 트라이베카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김새벽은 제3회 말레이시아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한편, 영화 '벌새'는 오는 29일 개봉한다.
 

[사진=영화 벌새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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