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의원은 취수원인 낙동강의 수질보호에 대한 원천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 마을 단위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을 우선적으로 설치함으로써 소하천과 낙동강 지류의 오·폐수 유입을 차단해 수질보전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주기적인 수질 검사와 결과의 투명한 공개로 수돗물 안전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야 하고,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으로 개발에 제약을 받고 있는 인근 주민의 소득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관련 지원 대책에 대한 강구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상주시 상수도 보급률이 75% 정도로 타 시군대비 낮은 현실과 27%(약 300만 톤) 정도의 누수율로 연간 64억 원에 해당하는 손실이 발생하는 현실을 꼬집으며, 국도비 지원을 통해 350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수반되는 노후관 교체에 우선적으로 예산을 편성하고 철저한 사후 관리로 수질 개선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