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와 더힐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백악관을 떠나기 전 기자들을 만났을 때 "미국 정부는 북한과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미사일을 테스트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김정은은 지금까지 내게 무척 솔직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과 북한이 단거리미사일을 제한하기로 합의한 적이 없다면서 북한의 잇따른 무력시위가 약속 위반이 아니라는 생각을 전달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발사한 발사체의 최고도는 97km, 비행거리는 약 380여km, 최도속도는 마하 6.5이상으로 탐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