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양 기관은 한국의 문화예술을 해외에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문화교류의 거점이자 한류확산의 전진기지라 할 수 있는 27개국 소재 재외한국문화원 32곳 의 운영 사업과 홍보 채널을 연계해 협업사업을 도모한다. 세종문화회관 공연전문가를 활용해 재외한국문화원의 공연·전시 기획 역량을 높이는 데 협력하고 국내외 공연 예술가의 상호 교류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훈 해문홍 원장과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해외 홍보 기반, 문화예술 분야 인적·물적 자원 등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승효과를 내고 나아가 지속 가능한 한류 확산과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