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람회에서 공개되는 3D 유방촬영기 ‘쓰리디멘전스(3DIMENSIONS)’는 서양인에 비해 조직이 치밀한 한국 여성 환자에게 유리한 유방암 조기진단 장비다.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이 가능해 2D 제품 대비 유방암 발견율을 40%(JAMA논문 인용)까지 높였을 뿐만 아니라, 곡선형태의 패들을 적용해 유방 압박 시 환자가 불편해하는 통증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시나리아 뷰(SCENARIA View)는 차세대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을 적용한 64채널 CT다. 저선량으로 높은 퀄리티의 영상을 구현하며 방사선 피폭량을 83%까지 감소시켰다.
3.0T MRI ‘트릴리움 오발(TRILLIUM Oval)’은 체구가 큰 환자들도 불편함 없이 촬영하도록 MRI 내부 공간을 크게 확장시킨 제품이다.
노용갑 JW메디칼 대표는 “국내외 고객을 대상으로 최첨단 영상진단장비를 비롯해 다양한 국산 의료기기를 선보일 것”이라며 “정부의 의료기기 분야 규제혁신에 발맞춰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Hospital Fair는 국내 200여개 기업들이 참여하고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의료·건강관리 전문 대형 전시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