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가 때아닌 흑염소떼의 출몰로 몸살을 앓았다. 19일 밤 0시 29분쯤 인천시 중구 운북동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금산IC 인근에 흑염소 20여마리가 나타났다. 이 중 6마리는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에 치여 죽었다. 관계자들이 차량에 치인 흑염소를 정리하고 있다.[사진=인천영종소방서]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일부 차로 통행을 통제하고 나머지 흑염소를 구조해 인근 중구 중산동 운염도에 풀어줬다. 소방당국은 운염도에서 기르던 흑염소가 펜스를 넘어 고속도로에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관련기사인천 소속 소방관 2명, 제47회 소방안전봉사상 본상 ․ 공로상 수상인천 영종도서 버스 1층 부동산건물로 돌진 영종대교 인근에 있는 운염도는 작은 길을 따라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와 연결돼 있다. #인천영종소방서 #흑염소 #차량통제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