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낮 12시 30분쯤 인천시 중구 운남동 한 교차로에서 A씨(52)가 몰던 시내버스가 화물차와 충돌한 뒤 인근 1층짜리 건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와 버스 승객 등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는 영종하늘도시에서 공항철도 운서역 방향으로 직진하던 버스 우측을 화물차가 들이받으면서 난 것으로 조사됐다. 버스는 사고 충격으로 인해 왼편에 있던 공인중개사 사무소로 돌진했다.
경찰은 신호가 없는 교차로에서 두 차량이 각자 다른 방향으로 가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