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패션부문 총괄에 ‘루이까또즈 대표’ 김유진 부사장 영입

2019-08-1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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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장점 살리고 단점 보완…신성장 동력 발굴에 주력”

김유진 신임 신원 부사장(패션 부문 총괄 부문장). [사진=신원]

패션그룹 신원은 19일 내수 패션 부문 총괄 부문장으로 김유진 부사장을 영입했다.

김유진 부사장은 이랜드그룹 공채 출신으로 세정과 미래를 거쳐 2006년에 루이까또즈 마케팅 본부장과 디자인 연구소장을 겸임했다.

2016년엔 루이까또즈 사업총괄 본부장을 맡으며 사업본부 전체를 총괄해 왔으며, 지난해 루이까또즈 대표 이사를 역임했다. 아울러 홍익대학교와 서울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패션마케팅 과목을 강의하며 교수로 활동 중인 석학이다.

신원으로 합류한 김유진 부사장은 홍익대학교에서 광고 디자인학으로 석사학위를, 국민대학교에서 브랜드 디자인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해 브랜딩에 정통하다. 이외 국제마케팅 광고인 자격(IAA Diploma)을 획득한 것은 물론, 한국 마케팅학회 최고위 과정을 수료했다. IGM 세계경영연구원 MBA를 최우수 졸업하기도 했다.

신원 관계자는 “급변하는 패션 시장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유능한 인물로서 김유진 부사장을 발탁했다”면서 “글로벌 브랜드를 육성한 경험치를 신원에 녹여낼 수 있는 최적의 인물로, 현재 신원에서 주력하는 젊은 감성의 신규 브랜드 성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25년간 패션계에 몸담아온 김유진 부사장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패션 시장에서 선도적이고 유연한 자세로 대처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유진 부사장은 ”남성복과 여성복은 물론 캐주얼까지 다양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국내 정상급 패션 기업인 신원의 내수 패션 부문장을 맡게 되어 남다른 책임감을 느낀다”며 “신원이 갖고 있는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해 차별화된 영업 및 마케팅 전략으로 신성장 동력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유진 신임 신원 부사장 프로필
-2001년 홍익대학교 대학원 석사(광고 전공) 
-2012년 국민대학교 대학원 박사(브랜드 디자인 전공)
-1995~1999년 前 이랜드그룹 공채 16기(광고 본부)
-1999~2005년 前 ㈜세정과미래 (마케팅 총괄)
-2006~2015년 前 루이까또즈(Louis Quatorze) 마케팅 본부장 겸 디자인 연구소장
-2016~2017년 前 루이까또즈(Louis Quatorze) 사업총괄본부장
-2018~2019년7월 前 루이까또즈(Louis Quatorze) 대표이사 
-2019년8월~ 現 ㈜신원 내수 패션 부문 총괄 부문장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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