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의 운영・정비에 관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MRT 자카르타의 윌리엄 사장(오른쪽)과 서울 메트로의 김태호 사장. = 15일, 자카르타 (사진=NNA 촬영)]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 도시고속철도(MRT)의 운영사 MRT 자카르타와 한국의 서울교통공사(서울 메트로)가 15일, 도시 철도의 운영·정비에 관한 업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RT 자카르타가 이날 발표했다.
기간은 2년. 운용통제센터의 개발과 운영, 차량과 차량 기지의 정비 능력 제고, 빅데이터의 자동 분석 시스템 구축, 자동 요금 징수 시스템의 운용 등의 분야에서 협력한다.
MRT 자카르타의 윌리엄 사장은 "운영 노선이 많은 서울 메트로는 오랜 역사와 경험이 있으며, 특히 차체에 센서를 장착한 빅데이터의 활용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국 엔지니어의 상호 교류 작업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