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천문화재단에서 청년을 대상으로 한 거리예술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사업은 많은 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일반적인 버스킹사업과 유사해 보이지만 사업운영에 있어서 조금은 다른 형식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본 사업은 주최측에서 설정하는 특정 장소도 개런티에 대한 상한선도 없다. 신청주체의 자율성과 기획력을 우선시 한다는 점에서 기존 사업들과는 조금 다른 차별화를 두고 있다.
여기에 장르에 대한 한정도 없다. 기존의 사업에 비해 폭넓은 장르를 포괄한다는 것인데, 음악형태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극예술, 시각예술까지 다양한 장르를 사업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으로는 우선 기존에 본인들 스스로가 진행해오고 있던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 즉 마중물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서이다.
새롭게 장소와 콘셉트를 설정하기 보다는 각각의 활동에 대한 지속성과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하고자 함이다. 기존 활동의 지속성, 내실화와 더불어 새로운 활동과 주체들에 대한 지원의 목적도 있다.
지원사업의 진입장벽 때문에 혹은 예술표현활동에서 다루지 못하는 대중문화장르의 활동과 주체들에 대한 지원과 발견인 것이다. 궁극적으로 양자 모두의 자발적인 활동에 본 사업의 방점이 있다 할 수 있다.
공고기간은 이달 23일(금) 자정까지이며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다. 많은 서류를 제출하기보다는 간소한 신청서와 활동을 가늠해볼 수 있는 영상자료(링크)만 제출하면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