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학기와 고양시립합창단이 함께하는 ‘추억의 음악여행’ 고양시립합창단 제64회 정기연주회 개최

2019-08-14 16:51
  • 글자크기 설정

포크음악의 진수 싱어송라이터 박학기와 고양시립합창단의 콜라보레이션

[사진=고양시제공]

경기고양시 문화공연의 선두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고양시립합창단의 제64회 정기연주회가 다음달 5일 오후 8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박학기와 고양시립합창단이 함께하는 추억의 음악여행’이라는 주제로 클래식이 어렵고 멀게 느껴져 쉽게 다가가지 못했던 고양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정통 클래식 합창이 아닌 가볍고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곡들을 연주한다. 합창이 딱딱하고 어렵기만 했다는 인식을 바꿀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1990년대 초 포크음악의 붐을 일으켰던 싱어송라이터 박학기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다양한 음악의 장르로 105만 고양시민의 감성을 이끌어내는 고양시립합창단이 함께 무대를 꾸려나가며 옛 추억의 향수와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1부는 많은 사람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Nella Fantasia’를 시작으로 7080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가수 이문세의 명곡 메들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연다.

이후 여성합창이 가수 유재하의 명곡 ‘그대 내 품에’와 디즈니의 명곡 ‘Circle of Life’를 남성합창이 ‘바람의 노래’와 ‘사랑했어요’를 부르며 1부를 감성적으로 마무리한다.

2부는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경쾌한 곡으로, 남성중창이 ‘Il Mondo’와 ‘Volare’를 부르고, West Side Story의 아름답고 주옥같은 주제음악 5곡을 안무와 함께 메들리로 부르며 관객들과 흥겨운 시간을 가진다.

특별 순서로 가수 박학기가 ‘향기로운 추억’, ‘Love of My Life’, ‘비타민’을 부르며 7080 세대의 추억을 떠올리는 순서를 가진다. 마지막으로는 박학기와 고양시립합창단의 합동무대로 ‘아름다운 세상’을 부르며 추억의 음악여행을 마칠 예정이다.

뛰어난 기량으로 다양한 작품을 소화해내며 많은 관객들과 합창계의 찬사를 받고 있는 고양시립합창단이 합창음악, 뮤지컬, 대중음악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연주회로 전문가들뿐 아니라 시민 누구나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