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공모전에서는 내손동의 옛 정서를 느낄 수 있는 모습과 마을행사, 주민들의 소소한 일상이 담긴 사진과 이야기를 공모한다.
공모기간은 16일부터 내달 11일까지로,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방법은 내손愛행복마을 블로그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 내손2동 주민센터 앞 양지부동산에 제출하거나, 카톡 오픈채팅방(내손예술마을)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재개발구역이 해제된 내손체육공원 일대 지역을 중심으로 2018년부터 소규모 재생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 5월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다양한 주민공동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이번 공모전을 통해 주민 스스로가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의 이야기를 수집하고 함께 공유한다는 점에서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이번 공모전이 시민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에서 선정하는 소규모 도시재생 사업은 지역 주민의 참여경험을 중심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준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사전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함으로써, 도시재생 사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