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킹 시티 시민인터뷰는 이웃들의 평범한 일상을 응원하며, 소소한 삶의 모습을 존중하는 것에서부터 도시의 변화가 시작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시작한 프로젝트로, 시민들이 직접 인터뷰어가 되어 주변 이웃들의 안부를 묻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 시작한 시민인터뷰는 20명의 시민기획단이 135명의 시민을 인터뷰하였으며, 전용사이트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되어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시민인터뷰를 진행하는 시민기획단은 2017년 동두천생활문화센터에서 시작된 자발적 시민모임으로, 시민인터뷰를 비롯해 인문학 강좌, 공연기획, 네트워크 파티, 문화적 도시재생 등 다양한 시민 주도적 활동을 펼쳐 왔다. 2018년과 마찬가지로 경기문화재단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생활문화플랫폼 애스킹 시티 시즌 2 살롱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시민인터뷰를 비롯해 한뼘 소설을 쓰는 ‘살롱 책’, 작가들을 초청하는 ‘살롱 문학’, 시민들의 인생 노래를 함께 들어보는 ‘살롱 음악’, 어린이들이 직접 쓴 시를 노래로 만드는 ‘살롱 동요’, 시민과 함께하는 ‘옥상 영화관’까지 시민기획단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여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이번 모집하는 시민기획단은 다양한 워크숍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 동두천생활문화플랫폼 애스킹 시티 사업을 함께 기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