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오는 20~21일 이틀 동안 시청 민원실 체험에 참가할 초등학생을 선착순으로 80명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하려면 12~14일 민원소통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참여 학생들은 오전 10시부터 90분간 하루 40명씩 민원실과 365안전센터를 견학하고 시의회 회의장에서 모의회의를 경험한다. 또 경남스마트쉼센터 상담원이 강연하는 스마트 과의존 예방교육에도 참여한다.
◇내외동, 경로당 힐링&스마일 건강교실
김해시 내외동행정복지센터와 사)한국노인스포츠지도사협회가 함께 9월까지 경로당 활성화와 활기찬 노후를 위한 힐링&스마일 교실을 운영한다.
힐링&스마일 건강교실은 주1회 매주 (사)한국노인스포츠지도사협회 강사 7명이 각 경로당별 방문해 ‘요가교실’ ‘노래교실’ ‘건강·힐링체조교실’ ‘정신건강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류정옥 내외동장은 “우리나라가 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건강하게 나이 들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활기찬 노후생활과 함께 늘어난 수명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9월말까지 폭염취약가구 매일 방문관리
김해시는 폭염취약가구를 별도 선정해 주말, 공휴일 없이 매일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올해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8581가구를 관리하고 있다.
전담인력 16명(방문간호사 14명, 물리치료사 1명, 사회복지사 1명)이 이들 중 폭염취약가구 613가구를 별도로 선정하여 매일 방문 관리하고 있다. 폭염대비 방문건강관리 전담인력들은 각 가정과 경로당을 방문해 혈압·혈당 측정 같은 기초검사 후 폭염대처 행동요령을 알리고 쿨토시, 부채 같은 여름용품을 나눠줘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는다.
지난해 5월 20일부터 8월 7일까지 지역 온열질환자가 47건 발생한데 비해 올해는 전년동기대비 36%에 불과한 17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장유출장소, 식중독 예방 캠페인
김해시 장유출장소는 9일 지역 유명 피서지인 장유 대청계곡에서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했다. 출장소 직원들은 이날 식중독 예방 3대 수칙인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와 식품관리요령이 담긴 현수막, 어깨띠, 피켓을 이용해 캠페인을 하면서 식중독 예방수칙이 담긴 홍보물을 물놀이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식중독은 세균이나 독소에 오염된 식품을 먹은 후 짧게는 수분에서 24시간 이내 구토나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며 대부분은 1~3일 이내 자연 회복되지만 일부 어린이나 노인, 만성질환자의 경우 탈수로 인해 생명에 위협을 초래할 수도 있다.
조재훈 출장소장은 “위생에 신경을 쓴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므로 식중독 예방수칙을 생활화하고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