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하카타 라멘 체인 '잇뿌우도(一風堂)'를 운영하는 치카라노 모토(力の源) 홀딩스가 7일, 호치민 시 1구 레탄통 거리에 '잇뿌우도 베트남 레탄통'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7구의 푸미흥 지구에 올 3월에 오픈한 1호점에 이은 베트남 2호점이다.
본격 오픈일은 19일이나, 5일부터 소프트 오픈을 한 상태이다. 18일까지는 '시로마루 모토아지'(9만 5000 동=4 달러, 약 446 엔), '아까마루 신미'(11만 5000 동), '잇뿌우도카라카멘'(13만 동) 등 라멘만 한정 제공된다.
베트남 매장은 현지에서 이탈리안 레스토랑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라이센스 파트너 피자 4피스(Pizza 4P’s)와 치카라노 모토의 싱가포르 법인이 공동으로 출점한다.
치카라노 모토 홍보관계자에 의하면, 호치민 시 교외에 위치한 1호점은 현지 거주 일본인 뿐만 아니라 현지 주민들로부터도 호평을 받았다고 한다. 중심부에 위치한 2호점에서는 "새로운 고객층을 개척해 나가고자 한다"며 의욕을 보였다. 향후 출점 계획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가 없으나, 타 도시를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