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일본의 수출규제로 국산화 필요성이 높아지는 소재·부품 산업의 자립화와 기술혁신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기보는 KB국민은행의 특별출연 및 보증료 지원을 통해 총 1000억원의 협약보증서를 발급하고, 국민은행은 이를 담보로 부품소재 기업 전용 대출상품을 연계해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소재·부품 전문기업 등의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서 정한 소재·부품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국민은행이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KB 소재 부품 기업 우대 대출'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전문기업 확인서를 보유한 기업 또는 기보로부터 협약보증서를 발급받은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한 특화 상품이다. 신용등급 및 담보비율, 기술등급, 일자리창출 실적에 따라 최대 2.8%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총 판매한도는 1조원이며, 오는 14일부터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