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작품을 한 번...세종문화회관, 8월의 온쉼표 '뮤지컬 갈라 콘서트'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천원의 행복 시즌2 ‘온쉼표’(이하 ‘온쉼표’)가 2019년 새로운 시도와 다양한 콘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8월에는 뮤지컬이다. 

2007년부터 12년간 클래식, 뮤지컬, 무용,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우수 공연을 전석 1000원에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온쉼표는 추첨을 통해 관람을 진행하며, 특히 사회 곳곳의 숨은 봉사자나 문화 사각지대에 놓여 공연장 방문 기회가 적을 이들을 ‘아름다운 사람들’로 선정하여 별도 추첨 없이 티켓 구매가 가능하도록 일정 비율의 객석을 제공한다.

공연장을 찾아오는 시민들에게 예술을 통한 온전한 쉼의 순간을 선사하며, 공연장의 문턱을 대폭 낮춘 프로그램으로 ‘문화 나눔 가치의 확산’이라는 취지를 실천하고 있다.

2019 ‘온쉼표’는 지난 3월 양희경의 해설과 함께 하는 클래식 공연을 시작으로, 피아니스트 백혜선, 서울시향, 서울시합창단 그리고 컨템퍼러리 발레단 클라우드 나인까지 매달 다양한 콘텐츠와 수준 높은 공연으로 연일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어지는 8월 ‘온쉼표’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 ‘Over The Rainbow’로 8월2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오후 3시와 오후 7시30분 두 차례 공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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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는 서울시뮤지컬단이 함께하는 8월 ‘온쉼표’는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외 유명 뮤지컬 10여개의 작품을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레미제라블’, ‘캣츠’, ‘애니’ 등 뮤지컬 넘버들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꽉 채울 예정이다. 특히, 여름에 어울리는 넘버인 ‘그리스’의 ‘Summer Night’과 지난해 서울시뮤지컬단이 7년 만에 공연하며 많은 관객들에게 호평 받았던 <애니>의 ’Tomorrow’, ‘N.Y.C’ 등 누구에게나 친숙한 뮤지컬 넘버들을 서울시뮤지컬단의 매력으로 선사할 예정이다.

무더위를 한방에 날릴, 화려한 무대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8월 온쉼표 뮤지컬 갈라 콘서트 ‘Over The Rainbow’의 신청접수 및 당첨자 예약은 세종문화회관 온쉼표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