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제2회 검정고시 7일 시행…5837명 응시

2019-08-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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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13개 고사장에서 동시 시행

‘찾아가는 검정고시 시험서비스’로 중증장애인 2명, 자택 등에서 응시

지난해 8월 8일 수험생들이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시험장인 서울 용산구 용강중학교에서 시험을 치르는 모습[사진=연합뉴스]

서울시교육청은 2019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학력인정 검정고시를 7일 서울 시내 13개 고사장에서 실시한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334명, 중졸 958명, 고졸 4545명 등 총 5837명이 응시한다. 장애인 53명, 재소자 13명도 시험을 본다.

초졸 검정고시 고사장은 선린중(1개교)이며, 중졸은 장평중, 대명중(2개교), 고졸은 중암중, 창동중, 신천중, 목동중, 구암중, 광남중(6개교)이다.

시각장애인 응시자는 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시험을 치르고, 재소자들은 별도 고사장을 설치해 시험을 본다.

이번 검정고시에도 고사장까지 이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검정고시 시험서비스’를 시행한다. 2명의 응시자가 자택과 본인이 이용하는 장애인복지관에서 시험을 치른다.

특히, 작년 2회 시험에서 찾아가는 검정고시 시험서비스로 자택에서 중졸 검정고시 응시해 최종 합격한 이 모씨가 고졸 검정고시에 도전한다.

모든 응시자는 시험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답안지 작성을 위해 초졸 응시자는 검정색 볼펜, 중졸·고졸응시자는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을 준비해야 한다.

시험당일 고사장에 차량을 주차할 수 없으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시험 도중 핸드폰 등 통신기기를 소지할 경우 사용 여부에 상관없이 부정행위로 간주한다.

합격여부는 27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와 자동응답안내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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