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기상청에 따르면 한반도로 북상 중인 프란시스코는 오는 6일 남해안에 상륙해 7일 중부지방을 관통해 동해로 빠져나갈 전망이다.
현재 프란시시스코는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1120km 부근 해상을 거쳐 현재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380km 부근을 지나고 있다. 6일 오후3시 한국 통영 남남동쪽 약 170km에 접근해 한반도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프란시스코는 중부지방을 지날 때에 중심기압 996hpa, 최대풍속 시속 72km, 강풍반경 180km의 소형 태풍으로 약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한반도를 관통하는 만큼 많은 인적·재산적 피해가 예상된다. 때문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