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6년째 금호타이어와 기아 타이거즈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매년 공동 운영하는 행사다.
해당 기간 야구장을 찾는 어린이들은 1루 쪽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바캉스존의 미니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가로 12m 세로 6m 규모이며 어린이 워터 슬라이드, 물대포 등의 놀이기구들이 마련된다.
금호타이어는 주변에 탈의실을 설치하고, 구조요원도 배치해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오후 8시30분(주말 경기 오후 8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입장할 수 있다.
김성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는 “경기장을 찾은 야구팬들에게 색다른 바캉스 이벤트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사회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최근 셀토스 단독 공급처럼 두 기업 간의 시너지 및 연계활동을 통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상호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