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31일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우리노무사 위촉식과 상담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우리노무사’는 공모를 통해 위촉된 공인노무사 2명이 취약노동자 권익보호와 영세사업주 노무관리 컨설팅을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임금체불, 부당해고 등의 노동권익 침해를 입거나 휴게시간 보장 등을 희망하지만 비용 등의 문제로 노무사를 찾기 어려운 취약노동자를 대상으로 근로권익 보호 상담과 권리구제를 도울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부당해고, 임금체불, 직원관리 등의 어려움에 처해도 비용 등의 문제로 부당함을 감수하거나 어디에 도움을 청해야 할지 모르는 취약노동자나 영세사업주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는 공정한 일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노무사 상담센터’는 시청 종합민원실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 오후 2~4시까지, 매월 첫째․셋째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