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락은 과거 스타크래프트 1세대 게이머로, 그의 이름을 딴 ‘경락 마사지 저그’라는 별명을 얻으면서 여러 찬사를 들었던 게이머 중에 하나다.
특히 당대 최고 저그 유저였던 홍진호, 조용호와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펼치던 저그 유저였다.
경력 마사지라는 별명은 상대에게 쉴틈을 주지 않는 다방면 공격을 펼쳐 얻은 별명이다. 당시 게임 채널 온게임넷의 김태형 해설에게 "지금까지 봤던 저그 중 가장 테란전이 완벽한 저그"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우승 전적은 없다. 늘 4강 고비에서 멈춰섰다. 2002년 파나소닉배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4위, 2003년 올림푸스 온게임넷 스타리그서 4위, 2003년 마이큐브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3위에 그쳤다. 3시즌 연속 4강에 진출했지만 결승 진출에 실패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선 68전 34승 34패, MBC게임 스타리그에선 21전 8승 13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