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락은 지난 29일 사망했다. 향년 35세. 자세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박경락은 지난 2002년 프로게이머로 데뷔했다. 저그 플레이어로 당시 같은 저그 유저였던 홍진호, 조용호 등과 함께 '조진락'이라고 불렸다.
테란, 프로토스 등 상대를 가리지 않고 강한 모습을 보여주어 '공공의 적'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그는 손목 부상과 노쇠화로 인해 2012년 조용히 프로게이머 자리에서 은퇴했다. 은퇴 전후 온게임넷의 옵저버로 활동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