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10, 통신사별로 색상 다르게 출시된다

2019-07-3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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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통신사별로 '갤럭시노트10'의 색상을 다르게 출시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출시하는 갤럭시노트10의 색상을 SK텔레콤에서 블루(플러스 모델)와 KT에서 레드(일반 모델)로 각각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따로 전용 색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노트10의 일반 모델과 플러스 모델의 기본 색상은 실버(아우라 글로우), 블랙(아우라 블랙)이다. 출시 후에는 파랑에서 보라로 이어지는 그러데이션이 담긴 아우라 글로우 색상과 핑크 등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모델을 출시하면서 이통사별로 색상을 다르게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달 7일(현지시간) 뉴욕에서 갤럭시노트10을 공개한 후 같은 달 23일 출시한다. 

갤럭시노트10은 6.3인치 일반 모델과 6.8인치 플러스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빅스비 버튼은 전원 버튼과 통합되고, 이어폰 단자가 없어진다.

제품 전면 카메라 홀이 있는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전면에서 화면이 차지하는 비율이 92.5%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일반 모델은 후면에 1200만 화소, 메인 1200만 화소, 망원 1600만 화소 광각 카메라를 탑재하고, 플러스 모델은 일반 모델 카메라 배열에 ToF(Time-of-Fligh) 카메라를 추가해 총 4개의 카메라가 지원된다.

S펜 기능은 한층 강화된다. 스마트폰 터치 없이 갤러리에 있는 사진을 넘겨 보는 기능 등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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