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조직 내 공무직 및 기간제근로자 등 비정규직 근로자들에 대한 차별대우가 존재한다는 일부 언론의 지적에 따라 직장 내 공무직 및 기간제근로자에 대한 차별대우 근절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부여군에 따르면, 일부 부서에서 조직 내 공무직 및 기간제근로자들에 대한 보이지 않는 차별이 존재한다는 언론보도에 따라 지난 26일 부여군비정규직지회에 공문을 보내고 공무직 및 기간제근로자에 대한 차별대우, 괴롭힘, 갑질 문화 등에 대한 실태파악을 요청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 16일부터 이른바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이 시행되었고 조직 내 갑질과 차별대우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우리 공직사회 내부에서부터 직장 내 괴롭힘 방지 및 갑질문화 근절 교육 등을 통해 공직분위기 쇄신을 도모하고 잘못된 지점을 바로잡아 건전한 조직 문화 형성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