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모바일 앱 전면 개편…100만명 가입 목표

2019-07-2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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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만회원 구매 데이터 분석, 백화점·아울렛 21개 전점포 쇼핑정보 제공

현대백화점은 내달 2일부터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전면 개편해 새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개편된 앱에서는 고객 개개인의 구매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구매 빈도가 높은 상품군의 쇼핑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또 15개 백화점 점포와 6개 아웃렛에서 진행되는 할인행사를 브랜드별로 세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검색 서비스도 선보인다.

고객이 백화점을 방문하면 당일 해당 점포에서 진행되는 행사와 쇼핑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출차 전 정산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전국 21개 전 점포의 행사 정보 모두를 포함해 수천개의 쇼핑 정보를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하므로, 고객 입장에선 간단한 검색을 통해 원하는 상품군 및 브랜드의 쇼핑 정보와 구매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앱 개편을 통해 현재 60만명 수준(2019년 상반기 기준)인 앱 가입 고객을 연내 100만명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이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은 “쇼핑 정보뿐 아니라 무료 음료·라운지 이용 등 다양한 혜택도 강화해 현대백화점 모바일 앱이 오프라인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으로 자리잡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개편된 현대백화점 모바일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최신 버전을 내려받으면 된다.
 

새롭게 개편된 현대백화점 모바일 앱 [사진=현대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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