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KTB그룹이 벤처기업협회 서울벤처인큐베이터(SVI)와 공동으로 주최한 대학생 아이디어 경진대회다. 입상 팀은 창업지원금 외에도 SVI와 연계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경선에는 총 152개의 대학생 팀이 응모해, AI, 빅데이터, 콘텐츠 등 고부가가치 창출 지식서비스 분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겨뤘다. 이번 대회의 대상은 '반려동물 악성종양 조기진단 키트' 사업을 제안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의 '펫디'(대표 이동용) 팀에 돌아갔다.
이날 최종 결선 행사에는 KTB투자증권 이병철 부회장 및 벤처기업협회 안건준 회장과 KTB투자증권, KTB자산운용, KTB네트워크 등 주요 계열사 사장이 모두 참석했다.
KTB그룹은 향후 5년간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매년 2억씩, 총 10억원을 출연해 대학생 스타트업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KTB그룹 관계자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젊고 창의적인 사업가 발굴에 나선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KTB코스닥벤처펀드의 수익 중 일부를 사회에 환원해 투자와 사회공헌의 선순환 사례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