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시민과 행정이 함께 추진하고 책임지는 협력시대 왔다"

2019-07-2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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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형 주민자치 활성화 주제 협치토론회 열려

박승원 광명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24일 '과거에는 행정에서 모든 것을 책임지고 추진해왔지만 앞으로는 시민과 행정이 함께 추진하고 책임지는 협력의 시대가 왔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주민자치회 시범실시를 앞두고 열린 '광명형 주민자치 활성화' 협치 토론회에서 '마을 단위로 주민들이 중심이 돼 시민 주권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1부에서 변성수 시민협력팀장의 주민자치회 시범실시에 대한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송창석 평택시 정책특별보좌관으로부터 주민자치회의 필요성과 역할에 대한 특강이 이어졌다. 또 2부에서는 마을을 대표하는 기구로, 주민자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관련, 주민들이 논의한 결과에 대해 발표하고 공유했다.

특히 2부에서는 주민들이 광명시 마을 대표 기구인 주민자치위원회의 잘한 점과 아쉬운 점에 대한 의견을 나누면서 서로를 격려했다.

시는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주민자치활성화에 필요한 의견들을 앞으로 주민자치회 전환 시 운영 계획에 반영, 보다 나은 광명형 주민자치회가 될 수 있도록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박 시장은 “이번 주민자치활성화 토론회를 통해 마을을 대표하는 주민자치가 한층 발전하고, 마을 주권이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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