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전기설비 업체 스미토모 덴세츠(住友電設)가 22일, 베트남에 현지 법인 스미세츠 베트남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 지역에서 확대되고 있는 설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이며, 앞으로 태국을 중심으로 메콩 지역의 기반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달에 호치민시에 베트남 법인을 설립했다. 자본금은 360만 달러(약 4억 엔)로, 스미토모 덴세츠가 100% 출자했다. 사업내용은 전기설비 공사, 기계설비 공사, 생산설비 공사, 자재 수출입 등이다.
이 회사의 4개년 중기 계획에는 해외사업을 강화해 나간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3대 거점을 중심으로 주변국에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